신한카드가 모그룹인 신한금융지주의 LG카드 인수 영향으로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한국신용정보는 5일 신한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안정적/Stable)에서 AA-(긍정적/Positive)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신한카드가 조흥카드부분과의 통합에 따른 규모의 경제 확보와 우수한 회원관리시스템 및 운용능력에 힘입은 안정적인 연체율관리 등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진행되는 한편, 신한금융으로부터의 다각적인 자금지원 가능성 및 신한은행 등 그룹계열사의 광범위한 영업네트워크 및 회원공유로 인한 추가적인 양호한 성장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상향조정 배경을 밝혔다.
한신정은 “조흥카드 통합으로 약 4조원 규모의 경제확보 및 금융그룹의 시너지창출을 바탕으로 업계 상위권으로의 도약이 예상된다”고 설명하고 “또 보수적인 자산운용과 대손상각 부담경감으로 2005년 이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등 우수한 리스크관리력을 바탕으로 실적호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