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통해 생태하천복원용 식생블록 개발 위한 것”
자연과환경이 현대제철과 공동으로 고로슬래그 골재 활용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자연과환경은 산업통상자원부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통해 생태하천복원용 식생블록 개발을 위한 고로슬래그 골재 활용 네트워크 구축 연구과제를 지난달말부터 오는 2015년 7월까지 1년여에 걸쳐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참여 연구기관들은 지난달말 EIP 충남지사에서 모여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이날 자연과환경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현대제철에서 발생되는 고로슬래그 골재를 지역적으로 근접한 자연과환경에서 생산하는 식생블록에 고로슬래그 골재 적용성을 검토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현대제철은 고로슬래그 골재의 수요처를 확보하고, 동시에 폐기물 처리 비용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자연과환경은 근거리 및 저가의 골재 활용을 통해 안정적인 골재 수급과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회사는 저럼한 제품을 현장에 시공함으로써 시공비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저가의 식생블록을 개발, 공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면서 공급처·수요처·활용처 모든 참여업체가 윈윈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