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3개월만에 최고치…592.83(6.06P↑)

코스닥지수가 6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600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06포인트(1.03%) 오른 592.8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 6월 5일(598.71P)이후 3개월만의 최고치다.

미국증시가 노동절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인 가격매력 부각과 증권사들의 긍정적 시장 전망 등에 힙입어 큰 기복없이 강세 기조를 유지했다.

기관이 6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4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도 각각 23억원 6억원 순매수했으며, 기타법인 71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반도체, 운송 등이 강세였고 비금속, 화학, 종이목재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4.04%) 하나로텔레콤(4.53%) 등 통신관련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하나투어(4.77%) CJ홈쇼핑(0.69%) GS홈쇼핑(1.15%) 등 내수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쎌바이오텍은 조류독감치료 사료용 보조제를 시판한다는 소식에 5.20% 상승했다. 키움증권은 금융당국이 미수계좌에 대해 1달간 미수거래를 금지시키는 등의 규제안을 마련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인식되며 3.48%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5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등 328개 종목이 떨어졌다. 73개는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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