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정지훈, 개미남 등극 '완벽'..."김태희가 마냥 아까운 것도 아니야"

입력 2014-09-01 11:2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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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정지훈

(사진=SBS)

가수 겸 배우 정지훈이 개미남에 등극했다.

1일 오전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측은 현욱(정지훈 분)이 '개미남'으로 불리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정지훈은 '내그녀'에서 사랑의 비밀을 간직한 '개미남'(개 키우는 미남) 현욱 역을 맡았다. 드라마 '풀하우스' 이후 또 한 번 그 특유의 시크 하면서도 따뜻한 감성 매력으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정지훈이 '개미남'으로 불리는 배경은 극중 현욱의 반려견 달봉이 사랑의 매개체역을 톡톡히 해내기 때문이다. 달봉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연인 소은을 떠나보낸 뒤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있는 현욱이 유일하게 정을 붙이는 친구 같은 반려견이다.

영리한 달봉이 소은의 친동생인 세나(크리스탈 분)를 한눈에 알아보고, 친근감을 드러내면서 현욱과 세나는 예기치 않았던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결국 달봉이 현욱과 세나 사이에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내그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내그녀 정지훈, 정배우 홧팅 내그녀 홧팅", "내그녀 정지훈, 대박 터진다", "내그녀 정지훈, 개가 미견이네", "내그녀 정지훈, 개님이 비님보다 더 카메라 의식하는듯", "내그녀 정지훈, 솔직히 비가 멋있긴 하다. 귀여운 면도 있고. 김태희가 마냥 아까운것도 아닌듯", "내그녀 정지훈, 개귀엽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