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의 전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11월 21일 블루스퀘어 개막

입력 2014-09-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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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사진=오디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돌아온다.

1일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오는 11월 21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ㆍ연출 데이비드 스완)'가 공연된다"고 밝혔다.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 소설가 로버트 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199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독일, 스웨덴 등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공연된 작품이다.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3주가 넘는 짧은 공연 기간 동안 '전회 매진' 등을 기록했으며, 2010년 국내 뮤지컬 사상 최고의 흥행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년 간 조승우, 류정한, 서범석, 민영기, 김우형, 홍광호, 김준현, 윤영석, 양준모, 김소현, 이혜경, 조정은, 최정원, 소냐, 김선영, 이영미 등 대형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하며 무대를 완성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 공연은 한국 공연 1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지킬앤하이드'가 쌓아왔던 명성과 기록을 다시 한 번 넘어설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준비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디뮤지컬컴퍼니가 쌓아온 기획력과 제작, 마케팅 등,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은 작품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신춘수 프로듀서는 "역대 '지킬앤하이드' 공연 중에서 관객들에게 전설로 평가 받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 누구도 놓치고 싶지 않은 공연을 만들고 싶고, 스스로도 이번 공연을 통해 전혀 후회 없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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