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맹승지 불량한 훈련태도에 소대장 분노 폭발

입력 2014-08-3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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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맹승지

(방송화면 캡처)

맹승지의 불량한 훈련 태도에 FM 소대장이 분노 폭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맹승지는 3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 허술한 훈련 태도로 소대장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날 맹승지는 각개전투 포복 훈련에 임하며 팔과 다리 자세 불량으로 지적을 받았다. 앞서 제식 훈련에서도 맹승지는 열반에 속해 분대장의 분노를 샀다.

계속된 훈련에서 맹승지는 교육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훈련을 해내지 못했고, 결국 소대장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 맹승지에게 팔굽혀펴기 20회를 시켰다. 하지만 이마저도 자세불량으로 지적을 받았고, 분위기는 살벌해졌다.

소대장은 맹승지에게 훈련을 제대로 하라고 지시했고, 맹승지는 “못하겠습니다. 무릎 꿇고 하겠습니다”며 “여자는 이렇게 한단 말입니다”고 눈물을 쏟아냈다.

여자는 그렇다는 말에 소대장은 “그건 여자가 그렇게 하는 거지 군인은 그렇게 안 한다. 후보생은 군인 되려고 온 거지 지금 여기서 여자라는 말이 왜 나오냐. 후보생이 지금 여자입니까?”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맹승지는 “남자는 아닙니다”고 말했고, 소대장은 “남자가 되라고 안 했다. 군인이 되라고 한 거다”고 화를 냈다.

이어 소대장은 “못 하겠으면 가라고 했다. 왜 그런데 똑바로 안 하냐. 남들보다 키가 작습니까 체력이 딸립니까? 나이 많고 키 작은 인원들도 지금 하고 있다. 왜 더 나은 조건을 갖고도 안 하는 겁니까? 어디서 눈물을 보입니까? 뭐 하는 겁니까?”라고 재차 혼을 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라미란, 홍은희, 김소연, 지나, 걸스데이 혜리, 맹승지, 박승희가 출연한 가운데 위장크림 완벽 위장, 각개전투 훈련, 혜리 먹방여신 라미란 제육쌈밥 폭풍흡입 저녁식사, ‘멋진사나이’ 군가 교육, 공포의 화생방 훈련, 부사관학교 훈련 돌입 등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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