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택배기사는 안되는 '무제한 통화', 그래도 되는 거야?

입력 2014-08-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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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기사는 무제한 통화 이용 못 해? 이동통신사들이 무제한 통화를 이용하는 택배 기사들이 불법, 상업적인 이용을 하고 있다며 요금제를 변경해 논란이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무제한이라 광고 열라 때리드만. 이렇게 소비자 뒤통수 치는 거 보시게. 이게 무슨 무제한이냐? 대기업에서 한자 뜻풀이 제대로 하는 놈들은 없나?”, “무제한 무료 통화 데이터? 우리 돈 내고 하는 건데 왜 무료라고 광고하는지 모르겠다. 이건 사기라 생각한다”, “이럴 때 정부에서 약관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해야 하는 겁니다 그게 정부입니다. 그런데 할까요?”, “무제한 문자도 하루 500건 넘어가면 괘씸죄로 한 달 동안 문자 이용이 차단 당하십니다. 고객님”, “통화만 그런 게 아니다. 문자 역시 무제한이라 해놓고 하루 200건 한달 10회 이상이면 규제된다는 데 이게 어떻게 무제한인지? 제발 소비자 우롱하지 마라” 등 반응을 보였다.

○…세월호 폭식투쟁? 자유대학생연합이 세월호 유족들의 단식 농성에 대응해 ‘삼각김밥’ 흡입 퍼포먼스를 펼친다는 계획을 밝혀 온라인 커뮤니티가 시끌시끌하다. 네티즌들은 “재미있는 기획인데? 역시 젊은 애들이 끼어야 창의성이 생긴다”, “폭식투쟁이 더 위험하다. 선동에 감성팔이 같은 거지. 예전처럼 억압해줘야 하는데”, “폭식투쟁은 정쟁의 도구로 전락한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겁니다. 정치적 입지를 굳히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단식에 단호히 맞서기 위한 전 국민 항의 퍼포먼스입니다”, “정말 생각이라는 게 있는 대학생들인가 싶네요”, “단식은 되고 폭식은 안 된다는 건 무슨 논리냐? ”, “공공의 의로움에 반하는 어리석은 쇼에 지나지 않네요. 너무나 천박한 지식에 마음이 절망스러울 뿐입니다”, “단식은 괜찮고 하여튼 자기들하고 조금만 다르면 죽이려고 하는 사상부터 버려라. 옆에서 고기를 구워 먹든 뭘 하든 말이다”라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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