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 품에 안긴 감우성 '따뜻한 힐링드라마 예고'

입력 2014-08-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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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소녀시대 수영의 커플 포옹 사진이 화제다.

오는 9월 1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측은 29일 수영의 품에 안긴 감우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동하(감우성)와 봄이(수영)가 우도의 푸르른 목장에서 서로의 속내를 이야기하다 그 자리에서 그대로 잠이 든 모습이다.

'내 생애 봄날' 측은 "겉으로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내면 깊이 숨겨뒀던 상처를 드러내면서 서로를 포근히 위로하는 아름다운 장면이다. 봄이는 동하를 포근히 감싸 안았고, 술 없이는 쉽게 잠에 들지 못했던 동하는 봄이의 품에서 편안히 잠든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상황에 얽히며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처음으로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운명적인 사랑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는 결정적 장면으로 의미를 가진다.

감우성과 수영은 최근 촬영장에서 대본을 함께 보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아름다운 감성을 만들어나갔다. 감우성은 특히 공중파 첫 주연을 맡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수영에게 조언과 칭찬으로 편안히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한 여인이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과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사랑을 하게 되는 ‘봄날’처럼 따뜻하고 착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을 통해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 연출을 보여준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감우성과 수영 외에도 이준혁, 장신영, 심혜진, 권해효, 이기영, 현승민, 길정우, 강부자 등이 출연한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9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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