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장기성장 엔진 이상무 '매수'-NH투자證

입력 2006-09-05 08:23

NH투자증권은 5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장기성장 동력이 유효한 가운데 일시적 실적 부진이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2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목표주가 2만5000원으로 낮춰잡았다.

류성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가인하, R&D 및 설비 확대 등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해 발표이후 급락세를 보였다"면서 "그러나 LED시장 확대에 따른 장기성장 동력에는 이상이 없는 마늠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그는 서울반도체의 실적이 2분기를 바닥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휴대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매출 회복, 파업으로 부진했던 자동차 매출이 증가할 전망인데다 최근 해외 거래선 확보를 통한 직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빠르면 하반기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류 연구원은 "거래선 확대 전략 및 투자확대로 글로벌 플레이어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백색 LED시장이 장기성장 초기 국면으로 최대 수혜가 전망되는 서울반도체의 프리미엄이 축소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