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평균 기대 나이 83세·건강 나이 66세…노후 17년 힘겹다

입력 2014-08-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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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평균 기대 나이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평균 기대 나이는 83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수치가 나왔다.

남성이 기대하는 수명은 평균 83.47세, 여성의 82.55세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좀 더 오래 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남녀 평균 기대 나이는 각종 사망통계 등의 추세를 고려해 앞으로 몇 년이나 더 살 수 있느냐를 추정한 값으로 이번 조사는 과학적 추산은 배제하고 희망 수명만 조사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기준으로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81.3년이다. 여성 84세, 남성은 77.3세로 남성의 경우는 약 6년 가까이 기대 나이보다 먼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실제 평균 수명보다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기간을 의미하는 건강수명은 남성은 65.2년, 여성은 66.7년으로 평균 66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남녀 평균 기대 나이 소식에 네티즌은 "성인남녀 평균 기대 나이 83세, 실제 수명과 남자는 6년이나 차이나네" "성인남녀 평균 기대 나이, 생각보다 오래 사는군" "성인남녀 평균 기대 나이, 건강 나이와 차이 너무 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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