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박원숙에 “장혁 곁에 있게 해주세요”

입력 2014-08-28 22:42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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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가 유전병에 걸린 장혁 곁에 있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김미영(장나라)이 이건(장혁)이 유전병에 걸린 사실에도 함께 있다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김미영은 왕 회장(박원숙)에게 “건이씨 옆에 있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왕 회장은 미영을 만류했다. 왕 회장은 “나는 그 유전병에 걸린 사실을 모르고 나서 평생 힘들었다. 미영씨는 그 사실을 알고 곁에 있는다면 얼마나 더 힘들겠나”라고 했다.

이에 미영은 “아무리 힘들어도 그 사람 곁에 있면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왕 회장은 미영의 모친이 허락한다면 자신도 허락하겠다고 어쩔 수 없이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