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뺄게요'가 현아 '빨개요'보다 더 의미있는 이유

입력 2014-08-28 17:3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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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뺄게요'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개그우먼 이국주의 '뺄게요'가 화제다.

이국주는 지난 9일 케이블 방송사 tvN의 SNL 코리아에서 현아의 '빨개요'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이국주의 '뺄게요'로 '빨개요'를 완벽 패러디했다.

2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주목을 받은 이국주의 '뺄게요' 영상은 지난 22일 배우 김우빈과 함께 부른 '식탐송' 영상에 이은 두 번째 패러디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국주는 원곡 '빨개요'의 현아와 동일하게 타이트한 빨간 의상을 착용해 섹시하고 도발적인 표정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번 이국주의 '뺄게요'는 한국야쿠르트가 추진하고 있는 저당 캠페인에 맞춰 기획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저당 캠페인은 원유에 포함된 자연적인 당을 제외하고는 맛을 내기 위한 설탕을 첨가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맞춰 한국야쿠르트는 기존 제품보다 당 함량이 25~50%가량 낮춘 저당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 발효유 전 제품을 저당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며 "건강한 식습관 확립을 하도록 꾸준히 저당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