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김정택 서강대학교 이사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다목적 교육시설인 ‘우정원(宇庭園)’ 기증, 준공식에서 기증서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서강대 김정택 이사장을 비롯해 유기풍 총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 붙여진 ‘우정원(宇庭園)’은 연면적 1만㎡(3025평)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내부에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서강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교수연구실, 세미나실 등 전문·교육연구시설과 함께 학생문화처, 장애학생지원센터, 동아리실, 학생회실 등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후생복지 시설을 갖췄다.
이 회장은 이날 준공·기증식 행사 인사말을 통해 “‘우정원(宇庭園)’이 기업과 대학간 산학협력의 공간으로서 미래 세대를 선도할 첨단기술과 경영기법을 연구하고 세계최고의 대학으로 비상하려는 서강대학교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강대학교는 ‘우정원(宇庭園)’을 전문·교육연구시설 및 학생 자치공간으로 활용해 인문학적 소양과 자연과학지식을 함께 갖춘 21세기 지식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신기술과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산학협력의 메카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