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비디오’ 차태현 “동체시력 생기면 ‘1박 2일’ 게임 다 이겨” 폭소

입력 2014-08-28 13:52

온라인뉴스팀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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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출연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차태현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슬로우 비디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동체시력이 내 의지대로 된다면 좋겠지만 매일 느리게 보이면 굉장히 답답할 것 같다”면서도 “일단 ‘1박 2일’ 게임에서 질리가 없다. 가위바위보도 다 보고 내니까 이길 것 같다. 야구를 할 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이어 “동체시력이라는 소재 자체가 신선하다. 극중 캐릭터가 뛰면 어지러움을 느끼는데 그런 병이 있는 줄 알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다 설정이더라”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에서 차태현은 움직이는 물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하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 역을 맡았다. 타고난 능력으로 CCTV 관제센터에 취직하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2일 개봉된다.

한편 ‘슬로우 비디오’ 소식을 접한 영화 팬들은 “‘슬로우 비디오’ 차태현 덕 좀 보겠네” “개인적으로 차태현 영화는 믿고 본다. ‘슬로우 비디오’도 볼만 할 것” “영화 ‘슬로우 비디오’ 왠지 재미있을 것 같다” “‘슬로우 비디오’ 차태현 유쾌한 캐릭터 덕에 영화 신선할 듯”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