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욱, "꽉 채웠다…'역시 슈퍼주니어구나' 평가 받고 싶다" [슈퍼주니어 컴백 기자회견]

입력 2014-08-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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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려욱이 컴백에 기대감을 높였다.

슈퍼주니어는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정규 7집 ‘마마시타 (MAMACITA, 아야야)’ 발표 및 기자회견을 갖고 가요계로 컴백을 알렸다.

려욱은 "정규 7집 이다보니까 10곡을 꽉 채워서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슈퍼주니어만의 음악성을 보여주고 싶다. '역시 7집 이구나'라는 생각을 들게끔 준비했다. 그런 평가를 받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특은 "그간 우리 곡은 혼자 부르기 힘든 곡이었다. 호흡하기 곤란할 정도의 곡이었다'며 "이번 노래를 뮤직스윙이라고 90년대 느낌이 가미돼있다. 10~20대뿐만아니라 30~40대 분들도 회식자리에서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되지 않을까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MAMACITA(아야야)’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10곡이 수록돼 있으며, 유영진, 돈 스파이크, 테디 라일리(Teddy Riley), 히치하이커(hitchhiker)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 곡 ‘MAMACITA(아야야)’는 인도 퍼커션 리듬을 바탕으로 한 드럼 사운드와 DJ리믹스를 연상케 하는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어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이다.

멤버 동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Shirt’는 라틴 느낌의 퍼커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남자가 셔츠를 입었을 때 느껴지는 남성미를 위트있게 풀어냈다.

감성적인 하모니의 레트로 R&B 발라드 곡 ‘Islands’는 슈퍼주니어 멤버간의 우정은 물론 팬들과의 우정을 ‘섬과 섬을 이어주는 다리’에 비유했다.

이밖에도 이별 후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담은 ‘춤을 춘다(Midnight Blues)’, 곧 사라져버릴 사랑을 백일몽으로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댄스곡 ‘백일몽(Evanesce)’, 이별한 남자의 마음을 담은 ‘사랑이 멎지 않게(Raining Spell for Love)’, 소박하고 진실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THIS IS LOVE’,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자는 내용의 ‘Let’s Dance’, 세상에 예쁜 여자들이 많아서 행복하다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Too Many Beautiful Girls’, 헤어진 연인에 대한 감정을 환절기에 빗댄 미디엄 템포 곡 ‘환절기(Mid-season)’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29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마마시타' 첫 무대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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