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뮤비 캐릭터 소개 "은혁이 주인공…전직 투우사+정신나간 사람" [슈퍼주니어 컴백 기자회견]

입력 2014-08-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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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가 정규 7집 타이틀곡 '마마시타' 뮤직비디오에서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슈퍼주니어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정규 7집 ‘마마시타 (MAMACITA, 아야야)’ 발매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가요계로 컴백을 알렸다.

규현은 "겜블러 역할을 맡았다. 악당들과 손을 잡는다"고 말했다. 려욱은 "이발사다 중요한 역할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시원은 "보안관 역할을 맡았다. 재미있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해는 "헌터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은혁은 "제가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전직 투우사다. 투우사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거리에서 투우사의 행위를 하는 역할이다"고 말하자 이에 이특은 "정신나간 사람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성민은 "은행장 역을 맡았다. 옮겨야 되는 왕관을 도둑맞는 역할이다"라고 말했고, 신동은 "저는 대장장이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강인은 "과일가게 사장님이다. 수박을 아주 사랑한다"고 소개했고, 희철은 "바(bar)의 주인이다. 바텐더다"라고 밝혔다.

이특은 "중요한 역할이다. 비혈하고 야비한 도망자 역할을 맡았다. 뮤비를 보면 최시원 씨와 저랑 대비되는 것이 많아서 재미있지 않을까한다. SM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스토리 라인이 함께 있다. 잘생긴 멤버들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MAMACITA(아야야)’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10곡이 수록돼 있으며, 유영진, 돈 스파이크, 테디 라일리(Teddy Riley), 히치하이커(hitchhiker)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 곡 ‘MAMACITA(아야야)’는 인도 퍼커션 리듬을 바탕으로 한 드럼 사운드와 DJ리믹스를 연상케 하는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어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이다.

멤버 동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Shirt’는 라틴 느낌의 퍼커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남자가 셔츠를 입었을 때 느껴지는 남성미를 위트있게 풀어냈다.

감성적인 하모니의 레트로 R&B 발라드 곡 ‘Islands’는 슈퍼주니어 멤버간의 우정은 물론 팬들과의 우정을 ‘섬과 섬을 이어주는 다리’에 비유했다.

이밖에도 이별 후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담은 ‘춤을 춘다(Midnight Blues)’, 곧 사라져버릴 사랑을 백일몽으로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댄스곡 ‘백일몽(Evanesce)’, 이별한 남자의 마음을 담은 ‘사랑이 멎지 않게(Raining Spell for Love)’, 소박하고 진실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THIS IS LOVE’,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자는 내용의 ‘Let’s Dance’, 세상에 예쁜 여자들이 많아서 행복하다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Too Many Beautiful Girls’, 헤어진 연인에 대한 감정을 환절기에 빗댄 미디엄 템포 곡 ‘환절기(Mid-season)’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29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마마시타' 첫 무대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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