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 금도금 두께 완화…제조업 20% 원가 절감효과

입력 2014-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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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화선에 사용되는 접속 커넥터 금도금 두께 기준을 완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특히 제조업체의 경우 약 20% 정도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달 29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선 연결 등에 필요한 접속 커넥터에 적용돼 온 금도금 두께 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접속 커넥터는 인터넷 및 전화서비스 등에 이용되는 대부분의 장비에 쓰이며, 세부 규격은 국립전파연구원 고시인 단말장치 기술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접속 커넥터 관련 제조 기술이 발전해 금도금 두께를 얇게 하고 금 이외 다른 금속 물질을 이용해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원가를 절감한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도 다른 금속 물질을 적용한 접속 커넥터가 도입될 수 있도록 기술기준을 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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