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조직 감축 잇따라…3년간 17.8%

입력 2014-08-28 08:05수정 2014-08-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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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증권사들의 조직 감축이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증권사들의 조직은 3275개로 3년전 3984개에 비해 17.8% 줄었다.

지난 2011년 6월말 3984개, 2012년 6월말엔 3877개로 줄었다. 지난해 6월말 3522개, 지난해 말 3435개, 올해 3월말 3333개로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올해 6월말 증권사 조직은 본부부서 1823개, 국내지점 1344개, 국내영업소 37개, 해외지점 2개, 해외사무소 20개, 해외현지법인 49개 등이다.

증권사들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력과 조직도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말 증권사 임직원수는 3만7773명으로 3년전 4만3495명에 비해 13.2% 줄었다. 정규직원 2만9250명, 계약직원 6949명, 전담투자상담사 307명, 경영이사 167명, 사외이사 122명, 비등기임원 616명, 감사 29명, 기타 334명 등이다.

회원사별로는 KDB대우증권 임직원수가 30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투자증권 2702명, 현대증권 2611명, 한국투자증권 2551명, 삼성증권 2299명, 신한금융투자 2279명, 미래에셋증권 1847명, 대신증권 1771명, 하나대투증권 1709명, 동양증권 169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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