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왜 떴나 했더니...리지의 '아이스버킷' 당첨 "일단 시도는 참신한 걸로!"

입력 2014-08-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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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부인, 리지

▲사진=리지 트위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구단주인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27일 오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장식한 이유는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 때문이었다.

리지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모금 캠페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 영상을 올리며 다음 도전자로 송승현, 뤽배송, 만수르를 지목했다. 리지는 "개그맨 조윤호씨의 추천으로 미국 루게릭병협회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들어낸 모금운동 Ice Bucket Challenge에 리지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뜻깊은 캠페인에 기분좋게 동참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만수르가 리지의 바람대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이날 온라인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이건희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자로 지목돼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리지 기특하네" "리지의 바람대로 만수르가 동참할지" "만수르가 하면 전세계 루게릭병 환자들 다 도움받을지도 몰라" "도와줘 만수르" "리지 깜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자로 지목받은 사람은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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