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영상·블랙박스 공개…전문가들 "살려면 창유리 깨야 했다"

입력 2014-08-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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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영상 블랙박스

(사진=연합뉴스)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버스 침수 사고와 관련, 유사시 위기대처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류인걸 경기 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소방장은 보도전문채널 YTN에 출연, 위기 상황 탈출법을 설명했다. 이날 류 소방장은 "저런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일단 최대한 윗 부분으로 자신의 신체를 이동을 시키고 그 상황에서 더 위험한 상황이 됐다고 그러면 일단 밖으로 대피하는 게 우선이다"고 전했다.

이어 "저 상황에서 운전석 쪽으로 창가쪽으로 이동을 하고 이게 진짜 위험을 느꼈다 싶으면 창문이라든가 깨고 신속하게 탈출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창문을 깨고 나온 이후는 상부쪽으로 올라가 주변 부유물이나 잡을 수 있는 것을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영상과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며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민들은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영상과 블랙박스, 너무 슬프다"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영상과 블랙박스, 얼마나 무서웠을까"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영상과 블랙박스, 위기 대처할 시간도 없었을 것"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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