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마케팅 통했다...비락식혜 매출 껑충

입력 2014-08-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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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7월 34.5% 매출 신장

(사진제공=팔도)
올해 상반기 최고의 키워드 ‘의리’ 열풍이 상품 매출로 그대로 이어졌다.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의리’ 신드롬의 진앙지 팔도 비락식혜 광고는 5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300만 건의 조회수를 넘기면서 의리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의리 열풍은 제품 매출에 그대로 반영됐다. 27일 팔도에 따르면 김보성을 모델로 한 ‘으리(의리)’ 광고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비락식혜는 유튜브에 광고를 공개한 5월부터 7월까지 1990만개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대비 34.5% 신장했다. 특히, 할인점에서는 42.6%, 편의점에서는 81.9%가 신장되는 등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팔도는 ‘의리’ 열풍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비락식혜 의리 인증샷 콘테스트’를 팔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aldofood)에서 9월 14일까지 진행한다. 1등(1명)에게는 선글라스, 그리고 함께 인증샷에 참여한 인원 전원에게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지급하며, 2등(3명), 3등(5명)에게는 미니냉장고와 이천쌀을, 4등(100명)에게는 비락식혜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1등부터 3등까지 총 9명에 대한 심사는 김보성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팔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비락식혜’와 식품명인이 만든 ‘한과’를 조합한 ‘비락식혜와 한과’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비락식혜와 한과’ 선물세트는 ‘비락식혜’ 1.8L 2개와 대한민국식품명인 제33호로 지정된 박순애 명인이 만든 ‘담양한과’(유과 14개 + 약과 14개)로 구성돼 있다.

채은홍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의리 열풍에 힘입어 ‘비락식혜’가 젊은 소비자층에게도 많은사랑을 받고 있다.”며 “우정에 대한 ‘의리’, 전통에 대한 ‘의리’, 나눔에 대한 ‘의리’를 통해 ‘비락식혜’ 열풍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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