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내한 행사 중 독감 걸려 “답변 짧아도 양해해 달라” [‘닌자터틀’ 기자간담회]

입력 2014-08-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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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메간 폭스가 독감에 걸린 근황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닌자터틀’의 기자간담회에는 주연을 맡은 메간 폭스와 메가폰을 잡은 조나단 리브스만, 제작자 브래드 풀러, 앤드류 폼이 참석했다.

이날 메간 폭스는 간담회 첫 인사를 전하며 “목소리를 들으면 알겠지만 독감에 걸렸다. 답변이 짧아도 양해해 달라”며 “초대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메간 폭스는 이어 극중 연기한 에이프릴 오닐 역에 대해 “성공하고픈 한 기자의 이야기다. 뉴욕 도시에서 기자 활동을 하고 그 과정 안에서 4명의 돌연변이 닌자거북이가 악당과 싸우는 것을 발견한다”며 “집중력이 높고 끈기가 있으며 긍정적이고 추진력이 높은 성품을 지녔다. 닌자거북이와 가족이 된다”고 말했다.

‘닌자터틀’은 범죄가 난무하는 뉴욕을 구하기 위한 사총사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1993년 ‘닌자거북이3’ 이후 20여 년 만에 실사영화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으로 2009년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메간 폭스는 ‘풋 클랜’의 음모를 파헤치려는 열혈 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을 맡았고, 할리우드 대표 코미디 배우 윌 아넷이 에이프릴 오닐을 돕는 카메라맨 번 펜윅을 맡아 닌자터틀을 돕는다.

‘닌자터틀’은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감독 겸 제작자로 성공한 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맡았고, ‘월드 인베이젼’ ‘타이탄의 분노’의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8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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