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전미라, "(강호동 아내와) 클럽갔다가 이규혁 만나"…강호동 당황하며 급수습

입력 2014-08-27 14:14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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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전 테니스 대표선수이자 해설가로 활동중인 가수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와 강호동의 부인과 선후배 지간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은 '우리동네 테니스단'편으로 꾸며졌고 최근 현역으로 복귀한 이형택이 전미라와 함께 전담 코치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전미라가 이규혁과 클럽에서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전미라에게 추궁하듯 물었다. 그러자 전미라는 대답 대신 "이 이야기를 하면 많은 사람이 다친다"고 말하며 "다쳐도 괜찮겠나"라고 강호동에게 반문했다.

이어 전미라는 "살림만 하다보니 답답해서 (강호동의 아내와) 핫한 곳에 가보고 싶었는데 그때 마침 이규혁이 거기에 있었다"고 폭로했다. 전미라의 말을 들은 강호동은 "전미라가 아내의 학교 선배다. 전미라가 가자고 하면 아내는 어쩔 수 없이 따라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라며 황급히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전미라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예체능' 강호동 전미라, 부인들끼리는 이미 알고 있는 사이였네" "'예체능' 강호동 전미라, 한 다리 건너면 다 알겠구나" "'예체능' 강호동 전미라, 클럽 가는게 뭐 잘못인가" "'예체능' 강호동 전미라, 뜨끔했겠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