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폭스, 아이스버킷챌린지 대신 기부…“감기만 아니면 비에게 얼음물 요청했을 것”

입력 2014-08-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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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메간폭스가 아이스버킷챌린지 대신 기부를 택했다.

메간폭스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영화 ‘닌자터틀’ 레드카펫 행사에서 “비가 아이스버킷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당신을 지목한 사실을 아나?”라는 질문에 “오늘 그 사실을 알게 됐는데, 지금 감기에 걸려서 얼음물 샤워가 힘들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기부로 동참할 생각이다”라고 의사를 표현했다.

이어 “만약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비에게 직접 얼음물을 부어 달라고 했을 것”이라고 센스 있게 마무리 해 또 한 번 화제를 몰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간폭스와 비 진짜 일 날 듯” “메간폭스 센스 포텐 터진다” “진짜 비가 메간폭스 얼음물 부어주면 대박일텐데” “메간폭스 기부 많이 했음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간폭스가 주연으로 열연한 영화 ‘닌자터틀’은 오는 28일 국내 개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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