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점장 나선 삼성 사장단… 135개 자매마을과 ‘추석 직거래장터’ 운영

입력 2014-08-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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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삼성물산 사장(왼쪽)이 27일 오전 서울 삼성서초사옥 딜라이트 광장에서 사장단회의가 끝난 후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결연을 맺은 자매마을 부스에서 추석 선물을 구입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삼성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농어촌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자매마을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임직원과 주민들은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직거래장터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21개 계열사와 전국 135개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가운데 서초와 태평로 사옥 등 전국 37개 사업장에서 운영된다. 삼성 서초사옥 딜라이트 광장에서는 26일과 27일 이틀간 12개 계열사의 21개 자매마을이 참여해 ‘삼성과 자매마을이 함께 하는 추석 행복 직거래장터’를 열고 삼성 임직원과 일반 시민들에게 과일, 한과 등 50여종의 특산물을 판매했다.

삼성 사장단은 이날 오전 사장단회의가 끝난 후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해당 회사가 결연을 맺은 자매마을의 부스에서 일일 점장으로 활동한 한편, 추석 선물도 구입했다.

▲삼성 사장단이 27일 오전 서울 삼성서초사옥 딜라이트 광장에서 사장단회의가 끝난 후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결연을 맺은 자매마을 부스에서 추석 선물을 구입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삼성 서초사옥 직거래장터는 21개 자매마을의 정보와 상품가격, 특장점 등을 담은 웹카탈로그를 제작해 상품 홍보뿐 아니라 구매자들이 믿고 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세종대로에 본사를 둔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6개 계열사도 26일과 27일 이틀간 세종대로 삼성본관 빌딩에서 14개 자매마을이 참여해 ‘추석맞이 자매마을 으리으리한 장터’를 운영했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삼성과 농어촌 마을이 정을 나누고 상생하는 공간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설했고 앞으로도 자매마을이 자립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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