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높은 배당성향ㆍ사업 안정성-IBK투자증권

입력 2014-08-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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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7일 퍼시스에 대해 높은 배당 성향과 사업 안전성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신근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퍼시스는 높은 배당성향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췄다”며 “안정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저성장 시대에 돌입하면서 국내 사무용 가구 시장은 가정용 시장과 달리 성장성이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퍼시스는 높은 업계 인지도와 채권 회수율, 선도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연 200억원 이상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한 사업 구조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30%초반의 현금배당 성향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관련 사회적 이슈 감안 시 올해 역시 30%대의 배당성향 유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대규모 Capex 투자가 불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연 100~200억원 대의 Free Cash Flow 창출 가능하다”며 “현재 약 1400억원 대의 순현금을 보유해 재무적으로 기업 가치가 상승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에 비해 현재 주가는 2006년 수준으로 기업 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 14.3배, P/B 1.2배 수준으로 약 1400억원의 순현금과 17.5%의 자사주 고려 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질 여지가 충분하다”며 “2006년 이후 퍼시스 주가는 횡보하고 있는 상황으로 저성장 시대에 기업 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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