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잉글랜드 역대 최고 이적료로 디 마리아 영입…이적료 1006억원, 계약기간 5년

입력 2014-08-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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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아르헨티나 대표인 앙헬 디 마리아를 영입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를 영입한 사실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이적료는 잉글랜드리그 역사상 최고 금액인 5970만 파운드(약 1006억원)를 지불했다. 지금까지 이 부문 잉글랜드 최고액은 2011년 1월 겨울철 이적시장을 통해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5000만 파운드(약 842억원)였다.

디 마리아는 맨유로의 합류에 대해 "맨유에 입단하게 돼 진심으로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힌 한편 "스페인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많은 클럽들이 영입 제안을 했지만 레알을 떠날 경우 택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클럽"이라며 맨유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 역시 "디 마리아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라고 전제하며 "팀 플레이에 능하고 타고난 재능을 가진 선수이며 드리블 능력도 뛰어나다. 팀에 분면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라는 말로 기쁨을 표현했다.

디 마리아는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벤피카에서 레알로 이적했고 이후 4시즌간 레알에서 맹활약했다. 아르헨티나 대표로서는 총 52경기에 출장해 10골을 기록중이며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도 대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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