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환자 급증… "식습관 바꾸고 운동하면 예방 가능"

입력 2014-08-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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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환자 급증

(MBC 방송 캡처)

성조숙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예방법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25일 인재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성조숙증 환자가 2009년 2만1712명에서, 지난해 6만6395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환자 수는 2만 452명을 기록했고 전북 지역은 2009년 424명에서 지난해 1784명으로 약 4배 이상 증가해 가장 높은 환자 증가율을 보였다.

성조숙증이란 여아는 8세, 남아는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시작되며 사춘기가 시작되는 증상을 말한다. 또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가슴 몽우리가 잡히고 기타 사춘기 징후를 보인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러한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고 인스턴트 식품 등을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성조숙증 환자 급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조숙증 환자 급증, 식습관만 고쳐도 예방하겠네” “성조숙증 환자 급증, 요즘 아이들 빨리 큰다 했더니…” “성조숙증 환자 급증, 빨리 큰다고 좋은게 아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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