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트레이너, 주영훈 '기쁨모드' 표절 의혹..."김종민 부분, 베낀 수준"

입력 2014-08-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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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트레이너, 주영훈 기쁨모드

(사진=메간 뮤비 캡처, 코요테 사이트)

싱어송라이터 메간 트레이너의 곡 'All About That Bass'가 작곡가 주영훈이 지난 2006년 만든 코요태의 '기쁨모드'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거의 베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국내 음악 팬들과 온라인 상에서는 올해 7월 발매된 메간 트레이너의 곡 'All About That Bass'가 코요태의 9집 수록곡 '기쁨 모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은 김종민이 부르는 "사랑이 떠나도 슬퍼서 울지는 마"라는 부분으로 멜로디의 흐름이 거의 흡사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비슷한 수준이 아닌 베낀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All About That Bass'는 표절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4위에 올라있었지만 지난 22일 기준으로 빌보드 핫 100차트 2위에 올랐다. 'All About That Bass'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29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표절 의혹은 더욱 커다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기쁨모드' 작곡가인 주영훈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설마 제 곡을 듣고 표절했을까요? 우연이겠죠"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논란이 계속되자 주영훈은 21일 지인과 나눈 SNS 대화에서 "미국에서도 연락오네요. 저작권 전문 변호사 알아봐야겠네요"라고 입장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메간 트레이너 all about that bass 주영훈 기쁨모드, 표절의혹 있은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메간 트레이너 all about that bass 주영훈 기쁨모드, 비슷한 수준이 아닌 베낀 수준이다", "메간 트레이너 all about that bass, 주영훈 기쁨모드, 우리나라 노래를 표절하는 경우도 있네", "메간 트레이너 all about that bass 주영훈 기쁨모드, 발매시점만 따진다면 코요테가 훨씬 앞섭니다", "메간트레이너 all about that bass 45초 부분과 기쁨모드 35초 부분 표절의혹", "메간 트레이너 all about that bass, 주영훈 기쁨모드 표절의혹. 김종민의 파트를 유심히 들어보세요.36초부터입니다"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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