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슈퍼스타K 6’, 실력보다 매력이 중요하다고?

입력 2014-08-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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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25일 다양한 기자 칼럼을 통해 대중문화계와 스포츠계를 논했다. ‘김민정의 시스루’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확산을 두고 부정적 시각의 잣대를 내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공인의 사회참여는 보다 큰 파급력과 영향력을 지닌다는 것을 보여줬다. 즐거운 기부 문화 전파,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의 환기를 가져왔다는 데 의의를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홍샛별의 별별얘기’는 송혜교, 투애니원, 빅뱅을 예로 들어 ‘연예인 홍보대사, 정말 필요한가’를 주장했다. 홍보대사 직책을 연예인에게 위촉할 때 설득력 있는 기준과 명확한 이유 없이 무작위로 남발한다는 사실이 문제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홍보대사는 무보수지만, 이미지 쇄신이 필요한 기관이나 CF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경우 연예인에게 거액을 제시하기도 한다. 홍보대사는 기관과 부처의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한 지 오래라는 견해다.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이순신과 노무현, 1000만 대중이 원한 리더십은?’을 올렸다. 영화 ‘명량’과 ‘변호인’ 신드롬은 대한민국이 바라는 리더십에 대한 대중의 열망이 투영된 결과라는 의견이다. ‘이꽃들의 36.5℃’는 22일 첫 방송된 엠넷 오디션 ‘슈퍼스타K 6’의 심사 기준을 꼬집었다. 윤종신은 “전 시즌과 달리 실력보다 대중이 반할 만한 매력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실력보다는 대중성, 스타성에 기울여 파급력을 높이려는 심산임이 엿보여 아쉽다는 견해다. 한편 ‘오상민의 현장’은 ‘한국 리틀야구 영광 뒤 무거운 눈물’을 올렸다. 고교야구 전용구장의 부재와 대중의 무관심, 승리지상주의와 엘리트 스포츠 집중 육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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