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셋톱박스형 UHD 방송 서비스 개시

입력 2014-08-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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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IPTV 서비스로는 세계 최초로 셋톱박스형 UHD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UHD(Ultra High Definition) TV는 높은 해상도를 구현, 실사에 가까운 화질로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이끌고 있다.

KT는 이번에 출시하는 올레tv의 UHD 방송 서비스 공식 명칭을 ‘olleh GiGA UHD tv(이하 올레 기가 UHD tv)’로 정하고 오는 내달 1일부터 셋톱방식으로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간다.

‘올레 기가 UHD tv’는 △FULL-HD(High Definition) 대비 4배 이상 선명해 실감형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최신 CPU 탑재로 타사의 스마트 셋톱박스보다 서비스 구동 및 리모컨 반응 시간이 대폭 줄어들며 △기존 앱 방식과 달리 셋톱박스 방식을 도입해 TV 기종과 상관없이 모든 UHD TV와 호환된다.

또 기존에 고가의 UHD TV를 구입한 고객들도 ‘올레 기가 UHD tv’ 셋톱박스 설치로 U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UHD TV 보급은 물론 관련 콘텐츠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은 “KT가 IPTV 서비스로는 세계 최초로 셋톱형 UHD 서비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UHD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 행보를 시작했다”며 “고객은 고가의 UHD TV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고, 콘텐츠 제공자에게는 콘텐츠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련 산업의 선 순환적인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레 기가 UHD tv’ 의 셋톱박스 임대료는 3년 약정시 월 4000원이며 서비스 신청은 100번 또는 올레닷컴(olleh.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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