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속가능경영’] SK하이닉스, 기술 로드맵 공유 협력사 상생

입력 2014-08-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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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지난 3월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동반성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뒤 기념 촬영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협력사와의 상생 시너지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 기반의 반도체 산업에서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8년 동반성장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협력사 역량강화 및 신뢰구축 활동을 전개 중이다. 협력사와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2011년부터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맺고 있으며 기술, 교육, 금융 등을 지원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일반적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로드맵도 구축했다.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는 ‘산업혁신3.0’,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지원’, ‘특허 지원’ 등이 있다.

협력사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자산업시민연대(EICC) 기준을 충족하는 협력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공급망에 대한 CSR 관리환경 및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력사의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장려하고 있다.

더불어 SK하이닉스는 국내외 주요 협력사 50곳과 협의회를 구성·운영 중이다. 협의회에서는 SK하이닉스의 기술 로드맵, 투자방향 등을 공유하고 정기총회, 간담회, 동반성장데이 등의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 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또 협력사와 안전의식을 공유하는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안전의식 중요성 고취 및 확산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 서약’을 진행하고 수시 비상대응 합동훈련, 정기 환경안전점검, 안전시설 지원 등의 협력사 안전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자체적으로는 최고경영자(CEO)를 위원장으로 한‘환경안전보건 경영위원회’를 월 1회 개최해 사업장 전반의 환경안전 실태를 점검·개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되는 ‘행복나눔기금’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구성원 월급 중 1000원 미만의 금액을 모아 지역 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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