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日 엔화 약세에 상승세…닛케이 0.24%↑

입력 2014-08-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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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오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잭슨 홀 회동’에서 증시에 영향을 준 특별한 소식이 없는 가운데 엔화 약세가 증시 상승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24% 오른 1만1577.13을, 토픽스지수도 0.11% 상승한 1287.5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6% 오른 2240.81을, 대만 가권지수는 0.05% 빠진 9375.21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08% 오른 3328.04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7% 상승한 2만5112.23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1~23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 연례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회동’이 열렸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연례 잭슨홀 회동 연설에서 ‘금리 인상을 서둘러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잇따라 강력하게 시사했다.

드라기 ECB 총재는 잭슨홀의 회동에서 “ECB가 역내 실업률을 떨어뜨리고자 성장 촉진을 겨낭해 추가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유로국 정부와 노조의 협조도 필요하지만 통화와 재정 정책, 그리고 구조 개혁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옐런 역시 “미국의 인플레가 예상보다 빨리 상승해 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경기 회복세가 실망스럽고 그 속도가 기대를 밑돌아 현재 예상하는 수준 이상으로 완화 기조를 유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증시에서는 토요타는 0.35% 올랐고 소니는 1.48% 상승했다.

중국공상은행은 0.2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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