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하반기 실적 확대 기대… 투자의견 ‘매수’ -흥국

입력 2014-08-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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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25일 게임빌에 대해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학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국내 게임사들 중에서 컴투스와 함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업체라고 판단한다”면서 “향후 게임에서 큰 흥행작이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신작 출시와 기존작 글로벌 출시 효과로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게임빌은 기 출시된 게임을 포함해 하반기에 총 14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 중 절반이 RPG류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하이브를 통해 글로벌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또한 7종이 자체 개발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반기 대비 퍼블리싱 비중이 감소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매출에서 지급수수료 및 로열티 비중이 낮아지게 되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94억원(+87.7%, YoY), 41억원(+108.7%, YoY)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다만 자체 게임 출시 효과가 4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매출액 확대 및 영업이익률 개선은 4분기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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