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2015년 카탈로그 공개...국내 진출 앞두고 관심 폭발

입력 2014-08-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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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5 이케아 카탈로그)
이케아가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15년 카탈로그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케아는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카탈로그를 공개했다. 이케아는 매년 7~8월에 다음해 인테리어 카탈로그를 공개한다. 국내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사들도 부쩍 많아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2015 이케아 카탈로그)
주황색 벽지의 침실은 남미를 연상케하는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자수가 담긴 쿠션과 태양빛을 연상시키는 담요에 이케아 특유의 침대등까지 어우러지며 이국적이고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사진= 2015 이케아 카탈로그)
또 다른 침실은 모던한 느낌의 북유럽 스타일을 담았다. 손잡이 모양이 돋보이는 나무 서랍장과 나무 틀의 침대, 도트 무늬의 흑백 침대커버는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도 역시 이케아 특유의 침대등과 전등으로 악센트를 주어 심심하지 않은 방이 되었다. 이밖에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HURDAL' 시리즈도 공개됐다.

(사진= 2015 이케아 카탈로그)
이케아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가구업체로 실용적이고 뛰어난 디자인을 갖춰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직접 조립해 사용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때문에 많이 찾는다.

특히 자사 제품을 이용해 매장에 다양한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케아는 컨셉 자체가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기는 '놀이터'를 지향하고 있어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매장을 만들어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케아의 국내 상륙으로 중소기업 및 국내 가구업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이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고가 브랜드가 대세였고, 이케아를 모방한 브랜드에서는 더 비싼 가격으로 가구를 판매했기 때문이다.

이케아 상륙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케아 빨리 오픈! 기대된다", "이케아가 들어오고 가격경쟁이 일어나야 호갱님이 사라질듯", "이케아 들어오는건 좋은데 한국에서만 또 비쌀까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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