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한 비난 글을 올렸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 투쟁이 열리는 장소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니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막말을 올렸다.
이산의 막말을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진 뒤로 보이는 광화문 단식 투쟁장을 언급하며 "좌파 새끼들이 수도 서울을 아예 점령했구나. XX"이라고 말하며 세월호 유가족들에게는 "유족충"이라고 칭하는 등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이산의 이 같은 망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산은 앞서 SNS를 통해서는 "새끼 잃었다고 발광한 '니년'에게 발광한다. XXX아. 넌 뒈진 네 새끼 살아올 때까지 잠 자지마 알았어? XXX"라는 글은 물론 "결론 내렸다. 유가족들 사람 대접 않기로!" 등과 같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관련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글들을 이미 수 차례 남겼다.
지난 2013년 12월에는 "연극인으로서 한 마디 하고 싶네요. '문성근 XXX' 넌 내 눈에 띄면 죽여버린다. XXX야"라며 폭언과 협박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일련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네티즌은 "이산, 정신이 나가도 곱게 나가야지" "이산, 진정 미친 것인가" "이산, 해도해도 정말 너무하는구나" "이산, 이렇게라도 이름을 알리고 싶은것인가. 한심하다" 등과 같은 말로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