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윤일병 사건 등 군대 내 사건 사고 파헤쳐…'병사는 소모품인가?'

입력 2014-08-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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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23일 오후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근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군 부대 내 관심병사 문제와 일선 군 부대의 병사 관리 실태에 대해 심층 분석한다.

'군 잔혹사-병사는 소모품인가?'라는 제목으로 방송될 예정인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군대의 인권문제를 고발할 예정으로 지난 달 31일 발생한 28사단 소속 포병부대 의무대 병사인 윤모 일병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3월 초 자대로 전입온 윤 일병은 사망한 4월 6일에 이르기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선임병들로부터 심한 구타와 폭언 및 가혹행위에 시달린 것으로 밝혀졌다.

윤 일병 사건 뿐만 아니라 최근 군대 내에서는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련의 사건 사고에도 불구하고 군 당국은 전혀 달라지지 않는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어 제작진에 이에 대한 문제점을 낱낱히 고발할 예정이다. 나아가 현재 병사들의 인권 실태와 가혹행위 및 폭력 행위 근절에 대한 대응책을 분석한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군대 내 사건 사고를 방송한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그것이 알고싶다', 어디 문제가 군대 뿐이겠는가..." "'그것이 알고싶다', 군대는 시대를 초월해서 문제였다" "'그것이 알고싶다', 군대 내 쉬쉬하는 문화가 사라져야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발 이번을 계기로 각성하고 달라지길"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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