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테니스코트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실시…다음 도전자로 장미란, 원혜영 의원, 이부진 사장 지목

입력 2014-08-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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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유람 트위터)
당구선수 차유람이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실시했다.

차유람은 최근 방송인 홍진호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개됴 이규혁으로부터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다음 도전자 3명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이에 차유람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실시한 사진을 공개했다. 차유람은 "홍진호씨 지목을 받고 캠페인의 정확한 취지를 알지 못했는데 찾아보니까 루게릭병 환자분들이 많은 외로움과 고통속에 계시다는것을 알고 죄송스런맘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한 뒤 "늦게나마 동참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4장의 사진을 올렸다.

KBS 2TV 연예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을 준비하는 곳을 짐작케 하듯 테니스코트에 테니스 복장을 한 차유람은 이규혁의 도움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실시했다. 성공적인 도전을 마친 차유람은 "캠페인의 의미와 뜻을 벗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장미란언니, 원혜영의원님,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님..감히 이 세분을 지목하게 됐습니다"라며 다음 도전자 3명을 지목했다. 이어 차유람은 "꼭 아이스샤워가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말로 공손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차유람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실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차유람 아이스버킷 챌린지, 물벼락을 맞아도 에쁘네" "차유람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규혁 정말 신나 하는 듯" "차유람 아이스버킷 챌린지, 장미란은 운동 선수니까 그렇다 해도 원혜영 의원이나 이부진 사장은 의외의 지목이네" "차유람 아이스버킷 챌린지, 원혜영 의원과 이부진 사장도 할라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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