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이르면 내달 4000만 넘어서

입력 2014-08-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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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3904만명…월평균 25만명씩 증가하고 있어

다음 달 중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4000만명에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이동통신사 3사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SK텔레콤 1892만 5952명, KT 1185만638명, LG유플러스 827만130명 등으로 총 3904만6720명이다.

올 상반기 상황을 보면 가입자가 월평균 25만명씩 증가해 빠르면 다음 달 늦으면 10월에 4000만명 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오는 25일 미래부가 발표하는 7월 무선통신가입자 수 통계는 아직 4000만명을 넘지 못했으나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르면 9월 중 400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 스마트폰 가입자 중이 70%를 넘어서면서 전체 인구 10명 중 7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지난해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스마트폰 하루 평균 이용시간이 66분으로 PC 이용시간 55분을 추월해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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