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수 김현중 소속사, "태국 공연은 예정대로"

입력 2014-08-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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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여자친구 폭행

▲김현중(사진=뉴시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씨가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런 가운데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입을 열었다.

22일 키이스트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사실 관계를 더 확인한 뒤 입장을 정리해서 밝히겠다"며 "24일로 예정된 김현중의 태국 공연은 계약 문제 등으로 취소하기가 어렵다. 내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씨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20일 저녁 김씨를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2012년부터 김씨와 사귀어왔으며,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전치 6주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하고 고소인 진술을 마쳤다. 경찰은 조만간 김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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