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수창 전 지검장의 법률 대리인인 문성윤 변호사는 22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격과 크나큰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 극도의 수치심으로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그의 심경을 밝혔다.
김 전 지검장은 “가족들을 생각해 차마 그러지 못한 점을 이해해 달라”며 “경찰 수사 결과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사법절차도 성실히 따르겠다”고 전했다.
또 “본인의 정신적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상의해 적극적으로 치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검장은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어 이날 대리인을 통해 심경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