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감염자 혈액ㆍ체액ㆍ분비물 접촉으로 감염...예방책은?

입력 2014-08-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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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사진=위키피디어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무엇일까.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1967년 독일 마르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 유고 슬라비아와 베오그라드에 소아마비 백신 제조 실험용으로 우간다에서 수입된 아프리카 긴꼬리원숭이에서 감염원이 발생했다. 당시 실험에 참여한 연구원과 청소직원 25명이 갑자기 발열 증세를 보이며 7명이 사망했다.

이후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는 중앙 아프리카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으나 에볼라 바이러스처럼 급속도로 감염이 확대하진 않았다. 그러다 2005년 4월 앙골라에서 277명이 사망했으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감염자와 환자의 혈액, 체액, 분비물, 배설물 등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고, 공기 감염은 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잠복기는 3~10일이며, 초기에는 전신에 피로감과 발열, 두통, 설사, 근육통, 피부 점막에 발진이 생긴다.

예방책은 위험지역에서는 장갑을 착용해 감염자나 환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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