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아이폰6 대 갤럭시 알파 맞대결 임박...스마트폰 부품주 ↑

입력 2014-08-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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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6와 삼성의 갤럭시 알파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스마트폰 부품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애플이 내달 아이폰6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맞대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두 회사가 같은 달 신제품을 내놓고 정면대결에 나서는 것은 2011년 11월 이후 3년 만이다.

스마트폰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두 회사가 공격적인 신제품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부품주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제조생산업체인 옵트론텍과 코렌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옵트론텍은 전일 대비 14.87% 오른 5330원에, 코렌도 14.96% 상승한 5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광학렌즈 개발 제조업체인 디지탈옵틱도 7.18% 오른 1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옵트론텍은 세계 최대 블루필터 양산 업체다. 블루필터는 스마트폰 고화소 렌즈에 적용되는 부품으로 적외선에 의한 색상 번짐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 부품이다.

연성회로기판(FPCB) 전문기업인 이녹스는 4.99% 상승한 1만7900원에 거래됐다. 이녹스는 FPCB를 삼성전자와 애플, LG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FPCB 부문의 업체별 매출 비중은 삼성전자 50%, 애플 15%, LG 15% 등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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