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미국 빌보드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루이비통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언급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세계적인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케이팝 비즈니스에 뛰어들기 위해 YG에 8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빌보드는 “YG는 K팝 히트제조기인 싸이, 빅뱅, 투애니원, 에픽하이, 이하이 그리고 악동뮤지션을 포함 더 나아가 한국의 영화배우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수요일 기준 6억9000만 달러의 시장가치를 자랑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해 두 회사가 현재 논의 중이다. 이번 투자는 YG 패션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YG와 LVMH는 YG 소속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지드래곤의 2009년 솔로 데뷔 앨범 당시 프로젝트 의류 스폰서로 계약하며 함께 일한 적이 있다고”고 소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빌보드는 “YG는 9월 패션기업인 삼성제일모직과 협력, 의류라인 ‘노나곤’을 론칭할 것이라고 공표했으며, 한국 기업 코스온, 중국 메이크업 회사인 환야그룹과 합작 투자로 새로운 회사를 차려 화장품 비즈니스에 뛰어들 것이라고도 발표했다”고 말해 YG가 다양한 비지니스 분야로 도약중임을 알렸다.
YG는 삼성 제일모직과 손잡고 전세계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하는 의류브랜드 노나곤 출범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