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오종혁 “성적 소수자 연기보다 힘들었던 것은?”

입력 2014-08-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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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오종혁, 프라이드 오종혁 첫연극, 프라이드 오종혁 프레스콜, 프라이드 오종혁 목소리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오종혁이 연극에 도전했다.

오종혁은 지난 20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프라이드’ 프레스콜에서 “첫 연극이라는 점이 힘들었다. 내 목소리가 전달력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객석 끝까지 전달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첫 연극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가 이걸 소화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있었다”며 “연출이 끌어줄 수 있다면 무조건 하고 싶다고 했다. 이 공연이 끝날 때까지 성장해서 같이 하는 배우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연극 ‘프라이드’는 각 시대를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이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2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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