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FOMC 의사록

수정 2014-08-21 03:15

입력 2014-08-21 03:14

뉴욕특파원=민태성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고용시장의 개선으로 금리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연준이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대다수 위원들은 (주요 지표가) 위원회의 목표에 빨리 도달할 경우,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의 철회가 현재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의사록은 그러나 많은 위원들은 여전히 현재 고용시장의 조건은 일반적인 노동력 활용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지난 7월 30일 이틀 동안의 FOMC를 마치고 공개한 성명에서 최근 실업률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노동 인력의 참여율은 크게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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