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에 버럭 키스 시도… "바보 같은 여자야"

입력 2014-08-21 01:36

운명처럼 널 사랑해

(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장혁이 결국 장나라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연출 이동윤) 15회에서는 작가 엘리킴으로 변신한 김미영(장나라)이 자신을 좋아하는 다니엘(최진혁)과 전 남편이자 장인화학 CEO 이건(장혁) 사이에서 미묘한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영은 장인화학 이미지 광고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맡게 되면서, 장인화학 재료가 있는 식물원에 자료 조사 차 들르게 됐다. 이건은 이런 미영을 미행했고 마침 폭우가 내려 둘은 별장에 갇힌 신세가 됐다.

이건은 미영 앞에서 예전처럼 조곤조곤 자신의 추억 등을 이야기했다. 미영은 이런 이건을 밀어내며 별장에서 내려가겠다고 한사코 고집을 피웠다. 이건은 걱정하며 미영을 붙잡았고, 미영의 몸에서 열이 끓는다는 것을 알았다.

미영은 "이건 씨가 내 걱정해주는 거 이제 정말 사양하고 싶다. 우리 아무 사이 아니잖냐"라며 이건의 손길을 거부했다. 이건은 "이 바보 같은 여자야"라고 소리치며 미영을 붙잡고 미영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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