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신도시 토목기성 8708만달러 수령

입력 2014-08-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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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전 피해 없이 80억불 규모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순항 중

▲8월 현재 이라크 비스마야 주택공사 현장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두번째 토목기성 8708만 달러(약 885억원)을 수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2012년 10월 선수금 7억7500만 달러(10%), 2013년 10월 1차 중도금 3억8750만달러(5%), 올 4월 2차 중도금 3억8750만달러(5%)와 1차 토목기성 1억720만달러 등을 수령했었다.

한화건설은 올 하반기 3차 중도금 약 3억8750만 달러(5%)과 3차 토목기성을 수령할 예정이다. 3차 중도금 수령을 위한 보증서를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지원을 받아 발급 완료했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한화건설의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차질없이 공사 진행되고 있으며, 학교, 병원, 경찰서 등과 같은 관공시설, 전력 및 상하수도 등 20억 달러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내 필요한 인프라시설 추가공사의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동쪽으로 12km 떨어진 한화건설의 비스마야 신도시건설 공사현장은 교전이 진행 중인 이라크 북서부 지역과는 400Km 가량 떨어져 있다. 현대적인 보안시스템과 이라크 정부군의 경호·경비 지원으로 안전한 상황에서 주택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게 한화건설 설명이다.

다만 한화건설은 직원 안전을 최우선하고 이라크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만일의 사태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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