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윤동주 문학관' 선정

입력 2014-08-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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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으로 선정된 '윤동주 문학관' 외부와 내부 모습.(사진=서울시)

윤동주 문학관이 '2014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종로구 창의문로 119에 들어선 윤동주 문학관(연면적 188㎡)은 이소진씨와 아뜰리에 리옹 서울이 설계한 작품이다.

이 문학관은 버려진 물탱크와 가압장 시설을 리모델링해 지난 2012년 7월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이 건축물이 기존 공간의 특성을 활용하면서도 열림과 닫힘, 옛것과 새것, 빛과 공간이라는 건축의 기본 명제를 정교하게 재구성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또한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가회동 성당(우대성, 건축사사무소 오퍼스)과 아름지기(정일교, 건축사사무소 엠에이알유), 라파엘센터(김승회, 경영위치 건축사사무소)가 뽑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의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되는 '시민공감 건축상'은 가회동 성당이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10월 20일 신청사 8층 다목적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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