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 수출입은행, 내수→수출 전환기업 자금 90% 제공

입력 2014-08-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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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산업은 실적 100% 대출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앞줄 왼쪽 넷째)을 비롯한 'KEXIM 히든챔피언 클럽' 회장단이 창립총회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현재 수은은 창조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기술개발부터 수출 이행까지 수출 전 단계별 자금 수요에 최적화된 원스톱 맞춤금융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은은 기술개발에서부터 상용화,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이행에 이르기까지 수출 단계별 자금 수요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창조산업 수출 지원을 위한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수은은 내수에서 수출로 전환하거나 수출 확대를 추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물품의 개발 또는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촉진 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 개발을 위한 수출촉진자금대출의 경우 기술 개발의 사업성, 소요기간 및 개발 기술 등의 시장성 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대출금액은 기술개발 소요자금의 90% 이내까지 지원하고, 대출기간은 10년 이내까지 가능하다.

또한 수은은 창조산업 등 우대지원 산업과 관련된 지식재산권 또는 지식재산권 적용 물품 등의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성장 자금 대츨도 지원한다. 수출 성장 자금대출은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과거 수출실적 범위 내에서 일괄 지원하는 상품이다. 창조산업 등 우대지원산업의 경우 기업들의 수출 실적 10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기술금융 활성화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기술보증기금과 체결한 ‘기술신용정보 활용 업무 협약’ 등에 따라 여신 심사시 기술신용정보 제공기관(TCB)의 기술신용정보를 활용해 기술금융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은은 TCB를 활용해 올해 하반기 200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2015년 500억원, 2016년 1000억원 등 단계적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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